은밀한감사1 [리뷰] '은밀한 감사',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진했던 이유 (결말 스포일러 주의)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작이라는 '은밀한 감사'를 드디어 끝까지 다 봤습니다. 원래 이런 추리물이나 전문직 드라마를 좋아해서 기대가 컸거든요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"초반 몰입도는 역대급, 결말은 글쎄..." 정도로 정리하고 싶네요.개인적으로 드라마 리뷰를 쓰면서 이렇게까지 감상이 극과 극으로 갈린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.신혜선, 왜 '믿고 보는 배우'인지 증명했다일단 여주인공 신혜선 배우의 연기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더군요. 극이 뒤로 갈수록 설정이 꼬이고 개연성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, 끝까지 캐릭터의 중심을 잡고 가는 건 오직 신혜선뿐이었습니다. 눈빛 하나, 대사 톤 하나로 무너져가는 서사를 혼자 짊어지고 가는데, 정말 안쓰러울 정도였어요. 연기 구멍이 없으니 그나마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. 지이수(.. 2026. 6. 18. 이전 1 다음